경북도는 21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 사회적경제인 한마음 대회’를 열어 온라인 라이브 판매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중 기존 온라인 유통망이 취약한 기업을 중심으로 판로 구축을 지원하고, 우수 제품에 대한 라이브 판매 방송을 통한 경북 사회적경제 홍보와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위메프와 협력해 진행한 ‘경북 사회적경제 반값 특가! 라이브 커머스’는 개그우맨 이수지를 쇼 호스트로 특별 초청하고, 전문 진행자와 기업 대표가 함께 출연해 제품을 직접 판매했다.
이번 방송 판매에는 포항 과메기 야채세트, 간편 조리 해물탕, 버섯가루 김 종합선물 세트 등 3가지 상품을 라이브 방송 중에 최대 59% 할인해 판매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가 특별 진행자로 참여해 “가족과 같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사회적경제 우수제품과 함께 하자”며 열정적으로 직접 판매에 나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 사회적경제 온라인 특별기획전’은 12월 17일 ~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상시 20% 할인 쿠폰 지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으로 위메프 검색창에‘경북특판전’을 입력하면 관련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판과 함께 시상식에서는 대상은‘희망 찾는 목공소 협동조합’박유경 대표(구미, 마을기업)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경북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로는 소천권역구비마을영농조합법인 조완희 대표 등 개인 6명과 한국수목원관리원을 비롯한 4개 기관이 수상했다. 희망일자리사업 추진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에서 포항시가 대상, 영주시와 예천군이 최우수상, 안동시, 청도군, 성주군, 칠곡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코로나라는 위기 속에서 민관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방역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공동체 내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가 지방소멸과 경제 불황 위기 속 경제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답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정책․재정적 지원을 적극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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