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를 앞두고 전북 도내 일부 고교가 지난 1년 간의 운영을 총 정리해 발표회를 갖는다.
전북도교육청은 22일, 전주기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일반고 자신감의 시작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고등학교 고교학점제에 관심있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참여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준비학교 운영교 교사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2020학년도 고교학점제 준비학교의 1년간 운영을 총 정리해 학교별로 특색이 담긴 운영 내용을 소개한다.
이 과정을 통해 일반고가 고교학점제 준비를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한 학교의 역할을 제안하고 체계적인 준비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학교별 주요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한 노력(전주중앙여고), 고교학점제 학습자중심 활동공간 조성(완산고), 과목선택을 위한 진로중심교육(남성고),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운영(전주여자고) 등 4개 학교가 발표를 한다.
온라인으로 방송되는 내용은 2차 콘텐츠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발표회를 통해 학생 과목선택 역량을 지도하기 위한 교사의 전문성을 확대하고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으로의 전환에 따른 교원의 진로학업설계 지도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학생 하나하나에 중심을 둔 맞춤형 지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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