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코로나로 위축된 도내 초기 창업기업 수출 지원

이노폴리스사업단 화상 상담회 열어 2만 5천 불 수출 성과...초기창업기업 4곳 베트남 바이어 매칭, 상담 및 통역 지원

ⓒ전북대학교

전북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단장 조광수)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초기창업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일대일 화상 상담회를 열어 2만 5천 불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 16일과 17일 창업 기업인 프로세이프바이오와 ㈜워터블, 포레세(FORESE), 시케어 등 4개 업체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화상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사전에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통해 바이어가 관심 있는 도내 기업의 제품을 접한 후 화상으로 직접 미팅을 진행했고, 특히 베트남 호치민 현지 전시관에 제품을 전시하여 비대면의 한계를 보완했다.

참가기업들은 행사장에 설치된 화상상담 장비를 이용해 자사의 우수제품을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통역사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출협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프로세이프바이오는 베트남 바이어와 1만 5천 불의 천연살균소독제를 수출하기로 했고, 정수필터를 생산하는 ㈜워터블 역시 1만불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조광수 전북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창업자들의 활동에 제약이 생기는 상황에서 이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상담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대면과 대면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도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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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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