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전화 출입자관리 서비스인‘080 콜체크인’을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에 도입해 지난 11일부터 해당 기업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방문자가 매장 출입구에 설치된 포스터나 배너에 적힌 080 무료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고 출입관리자에게 제시하면 3초 만에 출입명부 기록이 완료된다. 정확성, 개인정보보호 기능, 쉬운 편의성, 3초 대의 신속성 등으로 전국의 지자체,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지난 11월부터 시행됐다.
경북도는 전국 사회적경제 최초로 540개의 080 회선을 확보하고 개인정보 관리를 위한 총괄책임자를 통해 ‘080 콜체크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요금(1콜당 4.5원)은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에서 부담하고, 향후 성과에 따라 확대‧연장 등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부담을 경북도가 지원키로 했다.
오는 23일까지 경북도에 사업장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간지원기관은 우편이나 메일로 신청할 수 있고 본점이 경북에 있을 경우에는 지점이 경북 외의 지역에 있더라도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선착순으로 배정된 전화번호와 함께 안내 포스터 5부도 지원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경제가 지역과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며“코로나 이후 달라진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이슈에 경북 사회적경제가 적극적․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여러 기관들과 협업해 사회적 가치 실현의 단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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