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우사회,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김장봉사

장애인 봉사 6년째 이어와

장애인 봉사를 6년째 이어오는 진주'우사회'회원들이 남도도시락에서 김장봉사를 전개했다.

14일 우사회에 따르면 우사회 회원들은 1‧2차소독‧방역과 방역복, 마스크, 워머착용, 5차방역을 준수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김장 봉사에 매진했다.

이날 회원들은 불편한 복장에도 3시간동안 김장김치를 1회용기가 아닌 밀폐용기에 담아 130박스를 포장했으며, 김장이 끝난 후에는 최소 인원만 남아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진주'우사회'회원들이 남도도시락에서 장애인을 위한 김장봉사를 전개했다.ⓒ진주우사회

특히 임 회장은 귤 100박스, 친환경 계란 120박스, 떡 30되, 빵 300개를 후원받아 김장김치와 함께 연합회에 전달했다.

우사회 임철민회장은 "비록 거창하지 않은 소소한 나눔이라도 정성을 다해 자주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보다 더 마음에 여유가 없는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총연합회 허한영 사무국장은 "철저한 방역준수를 보고 한결 마음이 놓였다"며 "김장김치와 여러가지 음식으로 힘든 시기를 잘 이겨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사회 40여명은 지역내 그룹홈 명석면 예닮이네집, 하대동 해들누리그룹홈을 6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조용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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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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