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등학교 2곳서 학생 18명 코로나19 연쇄감염

8일부터 학생 확진자만 33명...시교육청 관내 학교 전체 원격수업 전환

울산에서 10대 학생들을 통한 학교에서의 연쇄감염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는 11일 오전 18명(407~424번)이 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07, 408, 409번 환자는 A 초등학교 학생으로 전날 확진된 361번 환자와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361번 환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구 B 중학교 학생 확진자의 과외교사로, 정확한 접촉 경위는 조사 중이다.

410~424번 등 15명의 환자는 모두 울산 북구 C 기숙형 고등학교 학생으로, 경남 784번, 부산 1102번 환자와 접촉자다.

울산에서는 지난 8일부터 B 중학교를 시작해 학생 확진자가 이날까지 33명이나 발생하면서 교육당에 비상이 걸렸다.

시교육청은 이날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남구와 일부 유·초·중·고등학교 원격수업 전환을 오는 14일부터는 일주일간 울산 관내 특수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 전 학년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