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는 10일, 대학일자리본부가 ‘2020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에 선정돼 한국고용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등은 2015년부터 학생들의 진로지도·취업지원·창업지원 등 3개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베스트 프랙티스’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97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우석대학교를 비롯한 11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우석대학교는 이번 우수사례 발굴에서 전북 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창업지원 분야에 이름을 올리며 ‘창업지원 거점대학’으로서의 경쟁력과 위상을 한층 드높이게 됐다.
이번 창업지원 분야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창업N쿡’으로,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교육실습과 외식분야 비결 전수 등 외식 1인 창업 전문가 과정이다.
우석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완주군과 협력해 지난달 6일부터 약 한 달간 이 과정을 진행했으며, 재학생 11명과 완주군민 4명이 참여했다.
이 과정에 참여한 신선호(외식산업조리학과 4년) 학생은 "코로나19 이후로 배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싶어졌다"라며 "창업N쿡은 식당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알려줘서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천현 총장은 "학생들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전북 도내 창업 분위기 확산과 성공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우석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역 청년들에게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와 청년 고용 정책 안내, 유관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비대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