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충남 기업·제품 온라인 상담회 성황

10개 상담부스 통역원 배치 상담 도와, 보령머드화장품 관심 돋보여

▲2020 충남 기업 제품 온라인 상담회의 개회식이 화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프레시안(이상원)

2020 충남 기업·제품 온라인 상담회가 7일 천안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개최돼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지역 29개 업체가 중국에 수출을 희망한 가운데 중국의 9개 성급의 87개 바이어사와 열띤 상담을 벌였다.

충남도 경제실 국제통상과는 10개의 상담 부스를 비치하고 각 기업 제품을 홍보하는데 필요한 통역관 1명씩을 배치해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원활하게 했다.

각 업체는 홍보를 위해 제품을 진열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충남 보령시 소재 ㈜한전컨버젼스 머드판매처에서 준비한 머드화장품은 중국 9개 성의 15개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보령머드제품에 대한 궁금증과 가격, 한국 방문시 구매 방법 등 구체적인 문의를 계속해 향후 한·중교류를 통한 수출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보령시 머드사업국 마케팅 담당 팀장이 중국 바이어에게 머드화장품을 소개하고 있다 ⓒ프레시안(이상원)

한편 중국 지방정부 및 바이어 초청 '2020 충남도 기업·제품 온라인 상담회' 개회식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충남도는 경제실장을 대표로 중국의 성급 지방정부 실장 및 유관기관장 등과 온라인 화상 개회식을 가졌으며 청양군과 중닝성간 구기자 산업 교류를 위한 양해 각서도 체결됐다.

▲2020 충남 기업·제품 온라인 상담회를 진두 지휘한 강인복 충남도 국제통상과장.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중국 현지에서 직접 대면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레시안(이상원)

강인복 충남도 국제통상과장은 "현재는 9개 지역 성의 바이어사들이 참가했지만 끊임없이 바이어 발굴과 매칭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종식 후의 상황을 대비해서라도 정부와 기업이 끊임 없는 노력을 기울여 중국 정부가 바이어 발굴에 스스로 나설 수 있도록 하는데 보람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상담회는 충남도가 '코로나19' 현 상황과 종식 후를 염두에 둔 대 중국 교류·협력을 추진한 결과 성사된 행사로 충남도가 주관적으로 온라인 시스템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담회를 이어갈 예정이어서 지역 업체들의 수출길에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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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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