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권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바로타'로 새 출발

내년 1월1일부터 BRT 명칭, 버스 디자인, 색상 등 통합된 이미지 적용…노선번호 체계도 개편

내년 1월1일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운행되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통합브랜드인 ‘바로타(BAROTA)’로 새롭게 선보인다.

행복도시권 BRT버스 차량외관은 주색을 ‘빨강’으로 하면서, 자치단체의 특색을 살리는 보조색과 강조색을 일부 가미하여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선번호 체계는 비알티(BRT)와 ‘바로타’를 상징하는 ‘B’와 숫자를 조합하여 900번은 B0, 1001번은 B1, 990번은 B2, 757번은 B3로 일관성을 주어 알기 쉽도록 변경된다.

이에 따라 현재 운행 중인 행복도시권 BRT 4개 노선번호가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며, 새로운 노선번호 체계가 정착 될 때까지 예전 노선번호도 병행 표시하여 시민들의 혼선을 방지할 계획이다.

행복청과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청주시 등 관계 지자체는 12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바로타’ 적용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각 기관이 운영하는 누리집, 누리 소통망(SNS), 시정소식지, 반상회보 등과 버스 정류장 및 차량내부에서도 관련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박대순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행복도시권 광역 BRT가 ‘바로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고품질의 BR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로타’는 국민공모와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된 행복도시권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의 브랜드 명칭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은 지난 8월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를 통해 로고, 차량 색상 및 번호체계 등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어 행복청,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청주시 등 인근 지자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통해 통합브랜드 ‘바로타’ 적용에 관한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행복도시권 광역 비알티(BRT) 노선에 2021년 1월1일부터 일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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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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