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욱 진주시의원 "시민들의 고통 함께 나누겠습니다"

수당 50% 3개월 반납…소상공인 살리자

경남 진주시의회 이현욱(무소속)의원은 2일 진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진주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으로 발생함에 따라 현재 지역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이 의원은 "진주시의회도 미연에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코로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집행부와 서로 소통하고 방역을 독려하는 등 현장 인력들이 검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할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우선 본인의 의회수당 50%를 3개월 반납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일 진주시의회 이현욱(무소속)의원은 진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프레시안(김동수)

이현욱 의원은 "진주시의원들도 시민들과 고통을 나눠 가진다는 차원에서 수당반납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한다"며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원들의 뜻을 모아 2021년 당초예산을 심도있게 심의해 견학‧연수‧워크숍 등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