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글로벌 이커머스 특성화대학 지정 운영사업 2년 연속 선정

글로벌무역통상학과 사업수행, 사업비 1억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글로벌무역통상학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온라인수출전문가 양성을 위한 ‘글로벌 이커머스 특성화대학 지정 운영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무역통상학과는 2012년 글로벌전문인력양성(GTEP) 사업과 더불어 2020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온라인 전자무역 해외시장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지역 대학이 지역기업과 함께 글로벌시장 진출과 글로벌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미래 무역 대국을 이끌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무역통상학과는 온라인수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6개 참여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온라인 해외수출을 돕기 위해 50명의 학생과 6명의 지도교수가 협업하고 있다. 참여기업 해외플랫폼 구축과 온라인 홍보를 통해 지역중소기업의 해외수출 개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전경.ⓒ경남과기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참여기업들은 코로나 19 상황에도 국내 매출 상승과 해외시장 개척 교두보를 마련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1년에도 사업에 선정돼 참여기업들과 업무유지와 실질적 수출 촉진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무역통상학과 손성문 책임교수는 “2021년도에는 경남과기대와 경상대가 통합해 ‘경상국립대학’으로 출범하는 첫해에 사업이 2년 연속 선정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최근 늘고 있는 온라인수출 관련해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기회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우리나라 전자무역의 활성화를 통해 기업과 대학, 모든 학생이 서로 윈-윈 하는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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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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