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수 진주시의원, 코로나19 시민 피해 배상 촉구

재난상황의 극복과 시민들의 안녕 중심

류재수 진주시의원이 30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당초예산안을 다시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재수 진보당 진주시의원은 "심의를 앞둔 내년 진주시 당초예산안에서 연수 축제 도로예산 등을 삭감하고 재난예산 1000억 원 이상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며 "꼭 필요한 예산 외에는 모든 것이 재난 상황 극복과 시민 안녕 중심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류 의원은 "특별재난상황을 반영한 예산을 다시 편성하지 않으면 피해구제 시기를 놓치고 말것"이라며 "현재의 예산서대로 심의 통과 된다면 재난 예산을 짜고 싶어도 최소 4~5개월은 더 걸려야 하고 행정력 낭비 또한 크다"고 말했다.

▲30일 류재수 진주시의원이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당초예산안을 다시 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프레시안(김동수)

이어 "지금의 진주는 재난상황이다. 이대로 몇주 더 지속된다면 진주시의 자영업자들은 더이상 버틸수가 없다. 시민들이 버틸 수 없는 진주시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시민이 있어야 진주시가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류 의원은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며 "이 사태를 이겨내고 난 뒤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나 기관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하고 또한 우리 시민들은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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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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