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어촌계 중심으로 자율방제단 꾸려

해경 방제 자재 지원…방제단 자율적 방제작업

▲충남 보령시 대천항 전경 ⓒ프레시안(이상원)

앞으로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한 사고대응을 할 수 있는 자율방재단이 구축돼 방제작업과 해양쓰레기 숫거 등을 능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올해 원거리·도서지역에서의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해 9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해양자율방제대를 신규 선정·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등록된 해양자율방제대는 장고도·죽도의 섬지역과 원거리 지역 마량· 송석· 원수· 주교· 궁리· 신리· 대천항 어촌계로 9개소 인원 82명, 선박 77척을 추가해 향후 총 16개소의 총 인원 182명, 선박 111척을 해양자율방제대로 운영하게 됐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어촌계로 구성된 해양자율방제대에 대해 방제자재를 지원하고, 해양자율방제대는 인력과 선박을 활용해 지역 항·포구와 해안에 오염물질이 유입될 경우 자율적으로 방제작업과 해양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성대훈 서장은 “보령해양경찰서는 방제총괄기관으로써 해양자율방제대의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어민 스스로가 항·포구를 지킬 수 있도록 민간 방제세력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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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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