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변대근)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감귤 소비촉진을 위해 도내 각 하나로마트에서 12월1일 감귤데이 기념 감귤 기획판매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감귤데이 기념행사는 주요 소비 지역인 수도권에서만 이뤄져 감귤 주산지인 제주에서는 상대적으로 감귤데이 홍보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제주농협은 제주도내 하나로마트에서도 감귤데이 기념 감귤 기획판매전을 추진해 감귤 소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할인행사는 27일부터 12월1일까지 5일간 도내 하나로마트에서 5kg포장 기준 1000원의 감귤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또 도민과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감귤 홍보도 병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대폭 축소해 진행될 예정이었던 감귤데이 기념식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및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취소됐다. 하지만 농협지역본부에서는 12월1일까지 감귤데이 기념 품종전시관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감귤 가격유지를 위해 11월 초부터 대형 유통업체 뿐만 아니라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기획판매전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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