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7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제주 69번 확진자 접촉자... 24일 코막힘 증상 호소

도내 7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 70번째 확진자 A씨는 24일 오후 2시경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6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같은날 오후 9시 2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국제공항 선별진료소

A씨는 제주 69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과정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이후 24일 오후 3시경 서귀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벌인 결과 최종 확진 됐다.

A씨는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24일 코막힘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동선 확인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으며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 되는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11월에만 총 11명이다. 도 방역 당국은 이들 모두 수도권 방문력이 있거나 타 지역 방문자의 접촉자로 확인되면서 24일 겨울철 코로나19 방역 특별 대책 발표 등 이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현창민 기자(=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