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 1명 발생...총 23명

진주22번 확진자의 어머니

경남 진주에서 지난 18~20일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한 가운데 21일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정준석 진주부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정 부시장은 "21일 오전 1시경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한 확진자는 진주23번 확진자는 진주22번 확진자의 어머니(진주22번 아들)20일 11시경 확진)다고" 전했다.

▲21일 정준석 진주부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프레시안(김동수)

이어 "진주 23번 확진자 A씨의 검사 진행 과정에 대해서 A씨는 20일 진주22번 확진자(아들)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오전 10시 50분경 남편차로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21일 오전 1시경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또 "A씨의 이동 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본인 진술에 의하면 A씨는 16일 오전 8시 30분경 남편 차량으로 아들(진주22번)을 학교에 내려준 뒤 야외에서 본인 업무를 보고 오후 모병원을 방문했다"면서 "17일 오전 8시 30분경 남편 차량으로 아들을 학교에 내려준 뒤 본인 업무를 보고 오후에 모병원을 방문했다. 병원 건물 안에 위치한 식당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8일 오전 8시30분경 남편 차량으로 아들을 학교에 내려준 뒤 오전에 모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국을 방문한 이후 야외에서 본인 업무를 본 후 오후에 모병원을 방문하고 19일 오전 8시30분경 남편 차량으로 아들을 학교에 내려준 뒤 야외에서 본인 업무를 보고 오후 3시30분경 학교 앞으로 이동해 증상이 있던 아들을 차에 태운 후 오후 4시10분경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도착해 아들 검사 실시 후 차에 태우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20일 오전 9시경 아들의 검사 결과가 재결정으로 나와 다시 검사를 받기 위해 오전 10시50분경 아들을 태우고 보건소에 다녀왔다"면서" 지금까지 파악된 동선 중 18일 도보로 관내 의원에서 약국으로 이동한 것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동선은 남편이 운전한 차량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이후 "확인된 동선과 추가 동선은 CCTV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분류에 따라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는 방역 진행 중에 있고 지금까지 파악된 사항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진주 23번 확진자 A씨의 진술에 의한 것으로 역학조사를 계속 실시 중이다. 추가로 파악되는 사항은 추후 브리핑 시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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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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