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간호사發 '코로나19' 확산 비상 속 일부 공공시설 임시폐쇄

ⓒ프레시안

원광대학교 간호사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북 익산시가 일부 공공시설을 임시폐쇄하기로 했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되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지역의 실내체육시설을 임시폐쇄하고 개방되는 시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우선 임시폐쇄되는 실내체육시설은 국민생활관과 익산·배산실내체육관,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문화체육센터 등 12곳과 읍면동 소재 공공체육시설이다.

또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는 임시 휴원에 돌입키로 했다.

단,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등원 가능하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기존대로 운영하되 10인 이하 교육 프로그램만 실시된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하던 강좌와 교육 프로그램은 마스크 착용과 함께 인원 제한 후 운영되며, 마스크 착용이 불가한 프로그램은 잠정 중단된다.

종합사회복지관은 10인 이하 프로그램만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하고 나머지는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등은 취약계층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개방하기로 결정했지만,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강화된 방역수칙으로 운영하는 등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외부인 출입과 취사를 금지시키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 매뉴얼을 지정해 이행사항을 점검키로 했다.

이밖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여성회관, 청소년시설도 개방하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익산시 관계자는"'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빠른 시일 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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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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