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후반기 첫 정기회의 개최

경북 도내 23개 시·군 “가덕도 신공항 검증결과 발표 수용할 수 없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19일 포항에서 민선7기 제1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김해신공항 검증결과 발표에 대해 영남권 5개 시도의 합의내용과 다른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후반기 첫 정기회의 개최 ⓒ 포항시

안건으로는 △신규공무원 채용 시 인적성 검사 도입 △‘지방교부세법’ 일부 개정 법률안 폐지 △실 경작자 지원을 위한 농림사업시행지침 개정 △노인장기요양보험 의료급여 부담금 국가 지원 △2020년 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 도비 지원 총 5개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중앙부처와 도에 건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후반기 첫 회의를 포항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경북의 발전과 나아가 국가의 발전을 위해 23개 시·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민선7기 전반기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고윤환 문경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된 백선기 칠곡군수와 함께 협의회를 이끌어 갈 총무로는 오도창 영양군수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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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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