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충전소 설치비용 절감 위해 LPG충전소 부지에 추가설치 검토해야

두세훈 의원 "한국판 그린뉴딜 활용 수소차 충전소 확대 촉구"

▲지난달 문을 연 전주송천 수소충전소 ⓒ프레시안

전북형 수소산업 육성과 전주시의 수소기반 도시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두세훈 전북도의원(농산업경제위원회,완주2)은 16일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 소관 행정감사에서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차 충전소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며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현재 도내에는 수소 승용차 311대, 수소 버스 2대가 보급돼 있으며 수소차 충전소 2기가 있다.

그러나, 완주 수소차 충전소의 이용률을 보면 1일 평균 40대 가량으로, 완주충전소 설치비 58억 원에 비해 매우 저조한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두세훈 의원은 "수소차 충전소와 수소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전북도가 수소충전비용 지원 및 수소차 연비개선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2025년까지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비 42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기존 LPG충전소 부지에 수소차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해 막대한 설치비용을 절감하면서 2030년까지 수소차 충전소를 현행 LPG 충전소 144기만큼 확충하는 등 기반시설의 조기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2030년까지 수소경제의 대표 기반인 수소충전소 24기를 구축하고 수소승용차 1만 4000대, 수소버스 4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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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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