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대학간 소통부재로 정부 공모사업 연이어 탈락

두세훈의원 "전북도와 도내 대학 협치"거듭 강조

▲전북도의회 두세훈의원

전북도와 도내 대학 간 협력과 소통 부족으로 각종 공모사업에서 연이어 탈락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라북도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두세훈의원(완주2·더불어민주당)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도 일자리경제국 소관 행정감사에서 대학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 연이은 탈락을 지적하고 전북도와 도내 대학과 협치 부족을 질타했다."고 밝혔다.

두의원에 따르면, 2019년 전북대가 대학 캠퍼스 내 도시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총사업비 300억인 캠퍼스혁신파크 정부공모사업(전라북도 40억, 전주시 40억, 전북대 20억)에 응모했으나 탈락했다.

연이어 올해 전북도가 총사업비가 지역당 428억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공모사업(국비300, 지방비128)을 응모했으나 역시 탈락했다.

이 사업은 대학이 지자체와 협업체계를 통한 혁신으로, 청년인재 육성 및 유망 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두 의원은 "선정된 타 도시와 비교하면 전북도가 도내 주요 대학과의 협치가 부족하고, 전북교육청과 초중등-고등교육 연계 관련 소통도 부족했으며 공모사업의 취지에 맞는 준비마저도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첫째, 도지사의 공약 100대 사업에 대학을 포함시켜야 하고, 둘째, 대학 강연 및 졸업식 참석과 대학 총장과의 간담회 등 도내 대학과의 교류강화·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두세훈 의원은 "최근에 대학 관련 대규모 국가예산사업 공모는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등과 연계하는 경향이 있다"며, 전라북도의 도내 대학들과의 협치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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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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