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 더불어민주당)이 10일, 555조 8천억원 규모의 2021년도 국가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등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예산안조정등소위원회는 국회 전체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친 내년도 예산안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심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국가예산 확보의 핵심이자 국회 예산심의의 ‘최종 관문’이라고 불린다.
특히 윤준병 의원은 서울시 제1행정부시장 역임을 비롯한 36년간의 공직 생활을 토대로 21대 국회에서 ‘해결사’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는 만큼 예산안조정등소위원회 선임으로 내년도 전북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윤준병 의원은 "코로나19로 매우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역할을 맡은 만큼 국민과 민생을 위한 국가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예산심사에 임하겠다"며 "또한, 전북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은 국민 필수 예산을 최소 15조원 이상 삭감하겠다고 밝히는 등 국회의 예산심사를 정쟁의 수단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며 "무책임한 비방과 몽니로 파행이 아닌 경제회복과 민생을 살피는 생산적인 예산심사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을 모색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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