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각종 계약업무 추진 부실... 최근 3년간 감사통해 178억 삭감

박용근의원 "삭감액 증가 추세...부서 계약업무 추진 시 검토 제대로 하지 않아"

▲전북도의회 박용근의원

전라북도의회 박용근(행정자치위원회, 장수군)의원은 10일, 전북도 감사관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를 통해 삭감되는 예산이 많다"고 지적하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용근 의원은 "최근 3년간 일상감사와 원가감사를 통해 총 178억이 삭감됐으며, '18년 54억, '19년 56억, '20년 68억으로 삭감액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삭감액 증가는 감사관실에서 감사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고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일선 부서에서 계약 업무 추진 시 관련 검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박용근 의원은 "감사관실의 검토 이후 예산삭감이 자주 발생하는 부서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부여하는 등 계약업무 불성실 추진 행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