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도 대구예수중심교회 소규모 성경모임 통한 코로나 2차 감염 확산

증상 모른 채 직장에서 근무...동료 2차 감염

▲9일, 전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경위와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

대구예수중심교회 소규모 성경공부 모임을 통한 코로나19 '2차 감염'이 전북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69번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4일에서 27일까지 대구예수중심교회 성경공부모임에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모임에 참석했던 169번 확진자는 인천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에 함께 투룸에서 거주하던 가족 170번 확진자를 감염시켰고, 171번 확진자는 170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확인됐다.

도보건당국은 현재 170,171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50명, 검사자는 모두 177명으로 확인됐으며 검사자 모두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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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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