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박대출·강민국 의원,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문제 제기와 합리적인 정책 대안 제시 등을 기준으로 기여한 공로

국민의힘 박대출(진주갑)·강민국(진주을)의원이 ‘국민의힘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지난 6일 선정됐다.

국민의힘은 국정감사에서 문제 제기와 합리적인 정책 대안 제시 등을 기준으로 기여한 공로에 대한 심의를 거쳐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박 의원은 벤츠‧테슬라 등 대기업에 면제해주고 있는 전파사용료 문제는 2021년 20% 부과를 시작으로 2023년에 전면 부과하겠다는 개선 계획을 과기부로부터 받았고 한수원이 월성1호기의 이용률과 판매단가 등을 조정해 경제성을 불합리하게 산출해 조기폐쇄를 결정한 것은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강하게 지적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진주갑)ⓒ의원실

드론 테러 위험에 무방비 노출된 원전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2021년까지 원전에 적합한 드론 탐지 대응 장비를 조속히 도입하고 불법 드론 방호체계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을 실시하겠다는 답변을 원안위로부터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항우연 원장 상습 폭언‧폭행 논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옵티머스 투자 금액 및 건수가 실제와 다른 문제, 공영방송의 편향적인 방송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진주을).ⓒ의원실

강 의원은 권력의 부패·비리는 날카롭게 파헤치되 약자에게는 따뜻한 국감이라는 기조로 올해 국정감사에서 한국판뉴딜, 옵티머스사태, 낙하산인사 등 정부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강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옵티머스 펀드를 비롯한 일련의 사모펀드 부실 사태를 거론하며 금융당국의 책임론을 지적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와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권력의 실세들부터 고위 공직자까지 옵티머스와 유착된 권력형 비리게이트 의혹을 제기했다.

뿐만 아니라 채용 비리, 부실 사모펀드 판매 등 여러 논란을 겪고도 연임에 성공하는 금융지주회장의 이른바 ‘황제 경영’ 개선을 주문하며 건전한 금융 질서 만들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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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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