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굿잡(good job) 버스가 찾아갑니다

9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취업지원 등 올해 마지막 행사 개최

대구시는 9일 11~17시 동대구역 광장에서 지역 경력단절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굿잡버스'행사를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한 고용 충격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취‧창업상담과 함께 노무상담, 심리치유, 직업선호도 검사 등 1:1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직업교육훈련과 여성취업 유망직종 및 구인정보 등도 제공한다.

행사 당일 현장방문이 어렵거나 여성일자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가까운 지역 새일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 참여자는 15개 구인업체의 이력서 작성·접수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직업적성검사·심층상담 비롯 여성의 안정적 직장생활 및 근로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무상담과 심리치유 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한다.

▲굿잡(Good Job)버스 홍보물ⓒ대구시

한편, 금년 진행된 ‘굿잡 버스’(6회)는 750여명 이상의 구직등록과 4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40여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시민들이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기관인 새일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전단 배부 등을 통한 홍보효과(5,500여명 이상)도 높았다. 내년은 운영횟수 확대(7→25회), 지역 토종브랜드(커피,제빵) 협력 굿잡카페 운영 예정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굿잡 버스를 제한적으로 운영 하였지만, 내년에는 지역별 운영횟수를 늘리고,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토종브랜드와 협력하여 굿잡 카페로 운영하는 등 지역의 여성분들이 취업 성공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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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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