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11월 말까지 관내 26개 수매장에서 공공비축미곡(40kg) 7만8049포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품종은 밥맛 좋은 삼광벼, 조평벼이며, 매입품종 외 미곡을 20%이상 혼합할 경우 품종검정제 도입에 따라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 3만원을 농가가 수매한 즉시 지급함으로써 농가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서 12월말 확정되며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수매농가의 편의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PP포대 전량(1억3천만원)과 산물벼 건조비(2천만원) 등 공공비축미 매입농가의 편의를 위해 지원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대벼 매입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가급적 톤백벼로 출하할 것”을 당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들의 마스크 착용 준수 등 방역 계획에 따른 매입절차에 각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벼농사 결실을 위해 애써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걸맞은 좋은 결과를 맺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