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고추 생산 농가에 장려금이 '팡팡'...임실군, 홍고추 출하장려금 지급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고품질 명품고추 생산에 앞장 서온 농가들에게 홍고추 출하 장려금을 지급했다.

5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군출자출연기관인 (농)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 주식회사의 안정적인 원물 수급과 고품질 홍고추 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출하약정을 체결한 것과 관련, 실제 홍고추를 수매한 690농가에 대해 3억 12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올해 홍고추 출하는 당초 848농가가 1350톤을 지난 7월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계약 수매를 실시했다.

그러나 최장기간의 장마와 태풍, 병해충 등의 생산 여건이 악화돼 농가의 홍고추 수확량에 많은 어려움에 불구하고, 당초 목표대비 77%인 1041톤(690농가)의 수매 실적을 달성했다.

수매가 완료된 홍고추는 HACCP 인증 가공 시설을 통해 세척과 살균, 건조, 분쇄, 금속검출, 포장 과정 등으로 소지자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안심 고춧가루로 생산 판매되고 있다.

한편 임실군은 지난 8월 홍고추 출하계약 전농가(826농가)의 고추 재배면적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의 GAP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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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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