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역도선수단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청소년·국가대표 상비군 등 전지훈련 일정 문의 계속 이어져

▲ 지난해 10월 한일 역도 우수 청소년 스포츠 교류전 모습 ⓒ서천군

충남 서천군이 체육인프라 최적의 역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강원도청·강원도체육회·아산시청·공주시청 등 4개 팀이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7일까지 2주간 장항에 위치한 서천군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전지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체육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참가 규모가 많이 줄었지만 청소년·국가대표 상비군 등 많은 팀이 전지훈련 일정 등을 문의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훈련 지원과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오는 다음달 8일부터 13일까지 서천군에서 한국중·고역도연맹협회장기 전국역도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전국의 역도인들이 꾸준히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서천군은 전용 역도연습장과 워밍업장, 대회와 연계할 수 있는 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매년 전국역도대회와 대규모 합동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역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지난달 30일 서천군역도협회가 주관한 선수단 환영회장을 찾아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먼 곳까지 찾아오신 선수 및 코치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서천군이 안전하게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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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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