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탄소산업 수도로 '퀀텀점프'...탄소.수소산업 전북이 이끈다.

김성주의원, "진흥원 관련 예산 752억 원 국회예산반영 노력"

▲3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의원과 송하진전북지사,김승수전주시장,방윤혁기술원장(사진 왼쪽부터) 이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대책과 비전을 설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프레시안

전라북도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을 계기로 진흥원이 조기에 정착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관련 조례도 제.개정을 통해 산업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일, 송하진 전북지사는 이번 진흥원 지정으로 "전북은 탄소산업의 수도로 '퀀텀점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기술원이 진행하던 기존의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진흥원으로 신속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 진흥원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전북도는 "기술원이 국가탄소산업 종합 컨트롤 타워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하며 전북을 탄소산업의 수도로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지사는 또한 탄소산업 생태계의 내실과 체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연말까지 탄소산업 육성종합계획을 수립해서 탄소산업의 중장기 과제 발굴과 로드맵을 제시하겠으며 탄소융복합 소재 응용제품에 대한 충분한 실증을 거쳐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시장의 창출과 국내외 탄소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의원은 "2014년 탄소육성법을 대표발의한 사람으로 진흥원 지정에 누구보다 더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탄소산업 진흥원 지정 쾌거로 인해 앞으로 탄소소재 산업과 관련해 전북과 전주의 미래는 밝다."고 강조했다.

김의원은 또, "전주,전북은 탐소섬유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며 대한민국을 소재산업 강국으로 만드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수전주시장은 "전북도민과 전주시민이 열망했던 진흥원 지정은 '원팀'이 이뤄낸 쾌거"라고 밝히고 "재산문제와 고용승계문제가 민감한데 100% 승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완주가 수소경제 시범도시 지난해 지정됐는데 탄소와 수소는 불가분의 관계인 만큼 탄소와 수소도시 결합해서 전북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김성주의원은 이와 관련해 "인력과 시설장비, 예산이 사전에 예산확보된 게 없지만 지정되면 조건부예산 반영 약속이 돼 있다"면서 "산자위 신영대의원의 노력으로 예산증액반영에 대한 요구가 돼 있는만큼, 국회에서 관련 예산 752억 원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증액 단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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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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