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국가예산 및 현안 해결에 원팀이 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도는 이 자리에서 2021년 국가예산사업의 최대 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모색과 함께 '공공의대 조기 설립',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 등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또, 한국판 뉴딜연계사업을 비롯해 주력산업 체질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 삼락농정‧농생명, 여행체험 1번지, 새만금․SOC 등 도정 주요 분야별로 추가 확보가 필요한 타깃 사업을 선정하여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정부안에 과소·미반영된 사업에 대해 국회단계 추가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별로 지역 및 상임위별로 역할 분담을 하기로 했으며, 정부안에 반영된 사업들을 삭감 없이 최종 반영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서남대 폐교에 따른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립공공의료대학법 제정) ▲원전관련 지방세법 개정(지역자원시설세 개정) ▲ 새만금 사업법 개정, 전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 등 현안이 논의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의 흐름을 끊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는 만큼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다양한 국가예산사업이 확보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지사는 국회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수양수산위원장,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송옥주 환경노동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도정의 주요 핵심사업이 2021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29일에는 국민의힘 동행의원과 14개 시장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전북에서 예산정책 간담회가 열리며,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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