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 통보 등 관리늦어되면서 지방으로 확산원인돼

전북 추가 발생 일가족 3명, 서울 확진자 접촉 후 확진판정

▲28일, 전북도 강영석보건의료과장이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7일 발생한 전북 코로나19 161~163번 확진자 발생 관련 경위와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지만, 접촉자들에 대한 자가격리 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방으로 확산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

전북에서 27일 발생한 161~163번 코로나19 확진자는 일가족으로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딸(성동구 134번 확진자)이 서울에서 확진자와 접촉했으나 서울시의 전수검사 과정에서 늦게 확인돼 자가격리 통보도 늦게 이뤄졌다는 것.

이로인해 성동구 134번 확진자는 본인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사실을 모른 채 지방에 두차례나 내려와 어머니와 동생 부부와 접촉했으나, 27일 확진통보를 받았고 결국 어머니와 동생 부부 등 일가족 3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게 됐다.

전북도는 28일 현재 전북 161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정읍시청 8명을 비롯해 교회와 지인 등 접촉자로 분류된 인원은 28명,아들 부부와 접촉한 14명 등 모두 42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일부 검사를 받았거나 진행중이며 이들이 들린 식당과 커피숍을 공개해 검사하는 등 검사범위를 확대해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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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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