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포도 '샤인머스켓' 대만 첫 수출

지속적인 수출로 농가소득 향상 기대

▲ 샤인머스켓 포도 대만 수출 개시 기념 사진 ⓒ부여군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16일 부여에서 생산한 청포도 ‘샤인머스켓’이 대만으로 첫 수출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샤인머스켓 포도 수출을 하고자 재배기술 이론교육 및 선진지 견학, 농가별 수출컨설팅 및 맞춤형 진단 등 기술 지원을 하였으며, 또 5000만 원을 투입해 ‘포도 수확 후 관리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적기수확을 위한 비파괴 당도계, 수확 후 품질·신선도 장기유지를 위한 유황필름, 타공비닐, MA봉투 등을 지원했다.

샤인머스켓은 망고포도로 불릴 정도로 단맛과 향이 좋아 최근 소비자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포도 품종으로 남녀 구분없이 즐길 수 있으며, 대만에서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지속적인 수출로 농가소득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부여군에서 샤인머스켓 포도 수출을 시작에 성공한 만큼 지속적인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해 수출 포도 단지 육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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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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