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오산 동방 25해리에서 어선·상선 간 충돌, 인명피해 없어

자력 항해가 가능하여 구룡포항으로 입항 예정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56분께 울진군 오산 동방 25해리 해상에서 어선 A 호(102t, 채낚기, 구룡포 선적, 승선원 9명)와 상선 B 호(50,309t, 자동차 운반선, 파나마 선적, 승선원 20명)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이 충돌선박 A호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

사고를 접수를 접수한 울진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연안 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어선과 상선 상대 인명피해, 침수, 침몰 등이 없음을 확인했다.

울진 해경은 현장에서 피해 상황 확인 결과 충돌한 상선은 충돌 흔적 이외 피해 사항이 없으며, 어선 A 호는 승선원 9명의 피해는 없고, 선수 부분이 일부 파손되었으나 자력 항해가 가능하여 구룡포항으로 입항 예정이다.

한편, 울진 해경은 어선 A 호 선장과 상선 B 호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두 선박의 선장 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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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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