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코로나 안정세...11일 이후 거리두기 조정 논의"

김희겸 경기도 행정부지사 "연휴 방역 수칙 준수돼 내주부턴 거리두기 풀리길"

9일 한글날을 시작으로 사흘 연휴가 시작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연휴를 '고비'로 보고 연휴 방역 상황을 지켜본 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부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 수는 전국 54명(국내 38, 해외 16), 경기도 12명(국내 9, 해외 3)이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경기도에서는 포천의 군부대와 의정부의 재활병원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해 매우 긴장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이틀 연속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되는 11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를 논의했다. 이번 한글날 연휴 기간 중에도 국민들께서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고 여행 등을 자제해 내주부터는 국민 피로감 해소와 민생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정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김 부지사는 "오늘 새벽 강원도 화천군 한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다"며 "축산 농가에서 다시 발생한 것은 1년 만이다. 앞으로 축산 농가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구제역 조류독감(AI) 예방을 위한 선제적 차단 노력도 함께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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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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