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 ‘우수상’

6년 연속 수상, 국비 9천만원 인센티브

경북 영덕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덕군청

이번 수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기관 표창 및 인센티브 9천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2015년부터 6년 연속 수상한 영덕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공통 일자리 실적에서 고용률 73.3%(15~64세), 상용근로자 수 5천 명, 고용 보험 피보험지수 5천59명을 달성과 18개 직접 일자리 신규 사업 발굴하는 등 목표대비 128%를 기록했다.

또, 일자리 센터를 중심으로 고용 서비스 실적 제고, 지역주민 일자리 통계 기초자료 작성 등 일자리 사업 추진 과정상 나타나는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영덕군이 추진한 주요 핵심 사업은 ▲해녀 문화 기록화 사업 ▲지역 청년이 일하는 협동조합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 등 청년 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사회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국제 로봇 필름 페어 개최 ▲인문 힐링센터 여명 운영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과 애니메이션 일자리 추진, 힐링 테마 관광 일자리 창출 등 지역에 적합한 영덕 형 일자리 사업을 선별 추진했다.

이 밖에도 사회적 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지난해 사회적 경제 분야 신규 5개 기업 설립, 사회적 기업 자생기반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추진, 사회적 기업 우선구매 실적 향상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덕군은 앞으로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에 효율성을 기하고, 계속해서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민간투자 유치에 지역 농공단지 활성화 및 신산업 유치 등으로 질적으로 더 나은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방침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부터는 평가지표 개편을 통해 지역 일자리 계획과 성과를 연계하고 집행과정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였으며 정성평가 비중을 확대하여 자치단체의 지역 특성을 살린 일자리 창출 노력이 더욱 충실히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올해 영덕군 수상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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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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