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의원, 민주당 탈당 "이스타항공 되살려놓고 돌아 오겠다"

▲24일, 이상직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을 살려 놓은 후 다시 당에 돌아오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YTN화면 캡쳐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잠시 당을 떠나 이스타항공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돌아오겠다"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상직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사태로 인고의 시간 보내는 지금 '임금미지급,정리해고, 기타 저 개인과 가족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 "이스타항공의 창업주로서 대주주의 부모로서 저의 책임을 통감하며 책임 피할 생각 추호없다"면서 "당과 당원에게 무거운 짐이 된 것같아 참담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의원은 "선당후사의 자세로 당에 폐 끼치지 않겠다"면서 "잠시 당을 떠난 후 결국 이상직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할 수 있도록 사즉생각오로 이스타항공을 되살려놓고 다시 되돌아 오겠다"면서 복당의지도 확실하게 밝혔다.

이상직 의원의 탈당은 민주당이 당 윤리감찰단에 회부한지 8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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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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