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새만금 해수유통' 찬성, 환영입장 밝혀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신영대 의원이 새만금호 수질개선 방향과 관련해 전북도의회에서 정부의 용역결과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

'새만금 해수유통 추진 공동행동'은 21일, 논평을 내고 "신영대, 이원택 국회의원의 새만금 해수유통 찬성을 환영하며, 전북도의 적극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새만금공동행동은 이날,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의원과 이원택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새만금 해수유통에 대해 찬성한다"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두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해수유통에 앞서 ▷새만금종합개발계획 상 개발하기로 한 곳은 개발 ▷ 상류 수질개선사업 지속 ▷ 농업용수 대안 마련 ▷새만금호 내측 수위를 –1.5m로 관리할 것을 주장했다.

새만금공동행동은 "다만, 두 의원이 제시한 네 가지 조건 중에서 '새만금 상류수질개선사업의 지속, 농업용수 대안마련'에 대해서는 새만금 공동행동이 주장했던 것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종합개발계획상 개발부지는 모두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과 새만금호 내측 수위를 –1.5m로 관리하자는 조건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재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공동행동은 그 이유로 "기존의 새만금MP는 담수화를 전제로 해서 마련한 것이기 때문에 새만금호의 물관리를 해수유통으로 전환할 경우, 해수유통에 맞는 최적의 방향으로 MP가 재검토돼야 하고, 생태계 개선을 위해 해수유통량 확대가 필요하며, 전북도민의 이익을 최대화할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전북도민과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만금 해수유통에 반대하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관계공무원들의 태도 변화가 선행되고, 더불어 민·관협의를 통해 새만금의 수질과 생태계 개선방안, 최적의 새만금사업 방향을 마련하고자 하는 정부의 태도 변화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와함께 새만금공동행동은 신영대의원과 이원택의원의 새만금 해수유통 찬성입장 발표에 대해 다시 한번 환영하며, 전북도가 새만금 해수유통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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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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