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1일, 도청에서 NH농협은행, 전북은행,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라북도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인 ’거시기장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거시기장터 활성화를 위해 구매고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획전을 협업 추진하기로 했다.
이로써 전국 지자체몰 최초로 소비자가 '거시기장터'에서 NH농협은행이나 전북은행 카드로 농특산물을 구입하면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구매 서비스) 판매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지난 6월 온라인 대형유통채널인 11번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거시기장터' 11번가 우선 입점과 입점업체 판매수수료 최대 50% 감면 등 적극적인 상품 홍보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는 이달 27일까지 11번가 내에 '전북상품관'을 열고 한가위 큰 장터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86개 업체 130여 상품을 기본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거시기장터 이용 방법은 핸드폰을 이용한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지난 6월 22일부터 모바일 플랫폼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구매자들의 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비중이 66.3%인 만큼 모바일 쇼핑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거시기장터’도 이에 발맞추어 모바일 시스템 개편을 비롯한 시장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언택트 판매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지사는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도내 농특산물의 온라인 시장 확대 및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