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새만금 수질개선사업비가 올해보다 50% 이상 늘어나 향후 새만금 수질개선과 현안사업 해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비 1489억 원이 반영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인 950억 원 보다 56.7%인 539억 원이 증액된 것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비점오염 저감사업 34억 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확충 64억 원, 왕궁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비 82억 원, 하수도 분야 1309억 원 등이다.
또한 도시침수, 지반침하 등 안전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도시침수 대응사업’ 91억 원,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에 10억 원이 반영돼 국민 안전의 기반이 되는 하수도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새만금 상류 축산 밀집지역인 익산 왕궁의 잔여 현업축사 매입비로 국비 82억 원이 정부안에 반영돼 새만금 수질개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전북도 서재영 새만금수질개선과장은 "앞으로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적극 대응을 통해 추가 확보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