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보훈단체장 및 도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14일 배선두 애국지사 빈소를 찾아 애국지사의 넋과 조국 희생정신을 기리며 조문했다.
이 도지사는 장례지원단을 구성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故 배선두 애국지사의 마지막 가는 길에 소홀함이 없도록 예우를 다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故 배선두 애국지사(97, 의성군 비안면)는 1945년 4월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배속돼 복무하면서 김구 선생을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들의 경호 등 특수임무를 수행했다. 정부에서는 배선두 애국지사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선생님은 영면에 드시지만, 그 유지는 남겨진 우리가 지켜나갈 것 이다”며“앞으로 경북도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정성으로 예우하고 후세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공감하고 계승․발전할 수 있는 보훈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