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선정...국비 30억원 확보

선남면 관화리 일원에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경북 성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본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남면 관화리 일원에 2023년까지 총 80억원의 사업비로 체육관, 헬스장, 운동처방실 등 기본시설과 다목적실, 커뮤니티공간 등 문화공간을 설치하며, 현재 추진 중인 18억원 규모의 생활문화센터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 현장실사 모습 ⓒ 성주군

선남면은 성주군에서 읍 다음으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며 대구광역시와 가까워 도로·대중교통여건이 우수하며 특히, 선남생활체육공원과 연접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지역주민의 생활 문화·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 및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 활성화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우 기자(=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