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쿠팡과 제주상품 판로 지원 확대

제주도 온라인 판촉기획전 개최... 21일부터 11월 말까지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상품의 판로 지원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국내 대형 온라인쇼핑몰 ‘쿠팡’과 21일부터 11월 말까지 제주도 온라인 판촉기획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이번 기획전은 쿠팡 측에서 직매입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거나 판매자가 직접 쿠팡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을 통해 판매하는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쿠팡 측 직매입은 제주도에서 희망기업을 모집하면 쿠팡 측이 모집기업을 대상으로 매입 상품을 선정해 기획전을 개최한다.

쿠팡은 도에서 지원한 예산 범위 내에서 제주상품 구매자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메인광고를 포함한 온라인 홍보를 진행한다.

판매자 직접 입점은 판매자가 직접 ‘쿠팡’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입점한 상품 대상으로 온라인몰 내 상단 광고 노출과 배너운영 등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의 비대면-온라인 판매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영세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에 대한 역량 강화 컨설팅도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몰 입점 컨설팅 교육을 진행하고 온라인 상세 페이지 제작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10월 말까지이며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현창민 기자(=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