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은 3일,김승환 교육감에게 "도내 학교 건물에 대한 전면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송지용의장은 이날 열린 제375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최근 계속된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에 도내 48개 학교에서 붕괴되거나 침수되는 시설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송 의장은 "학교 건물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시 지역주민들에게 대피장소 활용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학교 건물도 집중호우시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를 확인한 만큼 도내 학교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지용 의장은 "현재 도내에는 40년 이상된 노후학교건물이 380개교에 593동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학습환경 보호와 재해발생시 주민과 공유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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