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헌팅포자 감성주점 등 코로나19 고강도 안전 점검

합동 점검반 편성...3일부터 15곳 상시 점검체계 가동

제주도가 헌팅포차 등 코로나19 고위험시설에 대한 고강도 집중점검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최근 서귀포시 남원 탑루프 정원 게스트하우스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자치경찰단 보건당국 방역부서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3일부터 특별 합동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주자치경찰단

앞서 원희룡 지사는 지난 1일 게스트하우스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은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 등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행정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또 지난 8월 30일 도내 전 게스트하우스를 대상으로 투숙객 3인 이상이 참여하는 파티나 모임 등의 집합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합동 점검반은 이미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진 게스트하우스 외에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업소 중 감염 위험도가 높은 ▲헌팅포차·감성주점·락볼링장 등 15개 업소의 출입자명부 관리 실태 ▲마스크 착용 여부 ▲일반음식점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도는 대다수 인원이 출입하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중점 점검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방역수칙 위반 및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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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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