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마이삭이 서귀포 남쪽 약 320km 해상까지 접근 했다.
기상청은 2일 8시 30분 기상 속보를 통해 태풍 '마이삭'이 서귀포 남쪽 약 320km 해상(30.4N, 126.7E)에서 시속 22km로 북진 중이며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47m/s로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약 70km/h(약 20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태풍의 북상에 따라 바람은 더욱 강해질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부산 울산과 일부 경상내륙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 이다.
이들 지역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02일 00시부터 08시 )까지 강수량은 중면(연천) 79.5mm 진영(김해) 57.0mm 밀양 49.4mm 김해(공)(부산) 37.8mm 외촌(철원) 37.0 mm를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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