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야간 파티' 게스트 하우스 코로나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25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야간파티 참석...확진자 총 4명으로 늘어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야간 파티에 참석한 A씨가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루프탑정원 야간 파티 관련 4번째 확진자다.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제주를 여행한 뒤 인천으로 돌아간 A씨가 28일 오후 10시경 서울시 강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야간 파티에 참석한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프레시안(현창민)

A씨는 제주 체류 중 25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으며 이날 게스트하우스에서 주최한 저녁파티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앞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제주 36번)와 게스트하우스 직원(제주 37번)과 접촉했다.

A씨는 지난 27일 두통과 발열 증상을 나타났으며 28일 오전 11시 30분경 강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오후 8시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를 게스트하우스 내 접촉자로 분류하고 신원을 확인한 결과 27일 오후 2시 55분 김포행 KE1286편을 이용해 출도해 서울 강동구에 머물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28일 서울 강동구 보건소에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관리를 이관했다.

원희룡 지사는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자 28일 게스트하우스 등지에서 10인 이상 파티를 금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또 행정시 보건·방역인력 및 자치경찰단 등 40여 명이 참여하는 합동단속반을 구성 도내 전체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야간 파티나 풀파티 등 불법 의심업소 27곳을 선정 중점 단속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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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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