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의원, 민주당 지도부 입성 무산...'전북정치력' 한계 드러내

ⓒ한병도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의원(익산을)이 29일 실시된 제4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다.

민주당은 이날, 신임 당대표로 이낙연 의원을 선출했으며, 최고위원으로는 김종민(재선),염태영 수원시장,노웅래(4선),신동근(재선),양향자(초선)의원을 선출했다.

재선의 한병도 의원은 전북출신으로 정세균 최고위원 이후 10여 년만에 민주당 지도부 입성을 노렸으나 무산됐다.

권리당원수는 서울과 경기 다음으로 많이 확보하고 있어 투표율만 높게 나오면 승산이 있는 것으로 예상했으나, 처음 우려했던대로 민주당 전당대회의 흥행 분위기 저조와 전북정치권의 미온적인 지원 분위기가 한 의원의 지도부입성에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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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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