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89번 접촉한 울산시민 3명 연달아 확진

20일 안산 화장품 방문판매업소서 접촉...시 보건당국, 다단계로 추정

경기도 안산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울산시민 3명이 연달아 감염됐다.

울산시는 29일 82번(62세·여성·중구), 83번(64세·여성·남구), 84번(55세·여성·울주군)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일 안산에 위치한 화장품 방문판매 업소를 방문했다가 안산지역 89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이 접촉한 안산의 화장품 방문판매 업소를 다단계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3명의 확진자는 모두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조치 됐으며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박호경 기자(=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