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서귀포시 남원읍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방문 이력

투숙객 등이 야간 파티를 벌인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 방문한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38번째 확진자다.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방문 이력을 가진 A씨가 28일 오후 10시 30분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방문 이력을 가진 A씨가 28일 오후 10시 30분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프레시안(현창민)

A씨는 28일 오후 3시경 서귀포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자가격리에 들어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오후 10시 3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38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다. A씨의 동선이 파악되는 즉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관련 확진자는 운영자(도내 36번)에 이어 야간 파티에 함께 있었던 직원(도내 37번) 등 총 3명으로 늘었다.

현창민 기자(=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