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산물 가공식품, 해외수출 판로 길 활짝...미·중에 이어 베트남까지

ⓒ익산시

전북 익산에서 생산한 농산물 가공식품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해외수출 판로를 확대하는 길을 활짝 열었다.

28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에서 육성한 가공창업 제품인 '키짱몸짱' 이유식과 '해오담' 흑삼음료가 미국, 중국에 이어 베트남 수출길에 오른다.

'키짱몸짱' 즉석 이유식은 여산면 소재 '깊은숲속 행복한 식품'에서 생산하는 간편식 분말 쌀죽으로 유기농 재료와 뜨거운 물만 부어 먹을 수 있는 간편함이 호평을 받아 지난 2017년부터 미국과 중국에 수출해왔다.

올해는 지난 7월 베트남 하노이 식품유통업체와 오는 2022년까지 5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이 체결돼 9월부터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르게 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베트남에서 직접 한국 무역협회를 통해 해당 식품업체에 연락을 취해 성사됐다.

이와 함께 '해오담'에서 생산되는 흑삼음료는 전순이 대표가 직접 농사지은 6년근 인삼을 구중구포(아홉번찌고말림) 과정을 거쳐 가공해 사포닌 성분과 체내흡수율을 높인 제품이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우수제품으로 지난해 미국과 중국, 싱가폴 등에 2억 4000만 원 상당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베트남과 수출계약이 체결돼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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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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